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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망 냉감패드 프리즈와 파르페 차이점과 후기

라이프 2022. 7. 12. 분 읽기

알레르망 냉감패드가 그렇게 시원하다길래 여름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구매하게 되었다. 백화점에서 프리즈 냉감패드를 먼저 구입했고, 온라인으로 파르페 냉감패드를 구입했는데 직접 느낀 후기와 차이점을 적어본다.

나는 원래 여름이불은 '얇으면 그만 아닌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가족의 추천으로 알레르망 냉감패드를 알게 되었다.

검색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여름이불에 관해서는 약간 뒤쳐진 느낌이 들었다.

사용해보고 싶어서 백화점으로 가서 바로 구입했다. 가격을 보고 좀 놀라긴 했는데, 나는 어려서부터 더위를 정말 많이 탔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구입했다.

알레르망 프리즈 냉감패드 후기

알레르망-냉감패드-가격이-붙은-탭

내가 구입한 알레르망 냉감패드의 사이즈는 SS사이즈이다. 가격이 보이는가? 두둥.. 무려 20만원이나 한다. 물론 할인을 많이 받긴 했다. 

집에 가지고 오자마자 바로 침대에 이불을 깔았다. 누웠는데 이불이 요리조리 막 움직였다. '왜 이렇게 움직여? 이거 좀 심한데?'라고 생각했는데 이불 뒷면에 고무 밴드가 붙어 있었다.

이불-뒷면-모서리-네군데에-밴딩이-붙어-있다

이불 뒷면 모서리 4군데에 위와 같은 밴드가 붙어 있는데, 침대 매트리스에 걸어서 고정하면 된다. 침대에서 굴러다녀도 잘 고정되어 있다.

냉감패드에 처음 누웠을 때는 '그냥 좀 시원하네..' 느낌이었는데, 에어컨을 켜놓으니 이불 전체가 시원해졌다. 쿨링 그 자체였다.

정말 시원하다. 왜 냉감'이불'이 아니라 냉감'패드'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요즘은 침대에서 노트북을 하고 있다. 

알레르망-냉감패드-위에-노트북이-놓여진-모습

얼마 전에 비가 쏟아지고 찜통더위 열대야가 찾아온 적이 있었다. 상당히 습하고 밤에도 기온이 28도가 넘었는데, 냉감패드는 습한 느낌이 없었다.

날씨가 너무 습하면 다른 이불들은 약간 젖은 듯하고 찝찝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알레르망 냉감패드는 그런 느낌 없이 쾌적했다.

올여름은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놓고 냉감패드에 누워 있으면 시원하게 보낼 듯 하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온라인으로 알레르망 냉감패드를 하나 더 구입했다.

알레르망 파르페 냉감패드 구입

알레르망-파르페-냉감패드-구매-내역

똑같은 냉감패드를 하나 더 구입하고 싶었다. 그런데 온라인에서는 알레르망 프리즈 냉감패드가 없었다. 프리즈가 아닌 파르페 냉감패드를 팔고 있었는데 가격이 절반 수준이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보다 온라인에서 구입할 때 제품 가격이 더 저렴하긴 하다. 그런데 이렇게 가격차이가 많이 나면 '백화점에서 구입한 구매자한테 항의를 받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 백화점까지 가기 귀찮아서 그냥 온라인으로 알레르망 파르페 냉감패드를 주문했다.

프리즈와 파르페의 차이점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바로 개봉했는데, 역시나 프리즈와 파르페는 다른 점이 있었다. 괜히 가격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1. 고무 밴딩

프리즈와-파르페-밴드-비교
프리즈(위), 파르페(아래)

보는 바와 같이 밴드의 길이, 넓이에서 차이가 난다. 그리고 로고의 각인 여부도 다르다.

파르페 냉감패드 밴드에 로고가 없는 것을 본 가족은 '이거 알레르망 맞아?'라고 했었다. 하지만 엄연히 파르페는 알레르망의 온라인 브랜드 이름이다.

2. 테두리 마감

알레르망-냉감패드-마감-차이
프리즈(위), 파르페(아래)

알레르망 프리즈와 파르페는 테두리 마감 재질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파르페의 테두리는 40수 멜란지 선염면으로 랍바 마감을 했다고 한다. 프리즈의 테두리 마감의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프리즈의 마감이 더 시원한 재질이었다. 

3. 냉감패드 촉감과 두께

직접 몸이 닿는 냉감원사 부분의 촉감은 비슷하게 느껴졌다. 가격 차이에서 오는 기분 탓인지 몰라도 파르페 냉감패드가 더 얇게 느껴졌다.

프리즈와 파르페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프리즈와 파르페는 가격이 약 2배 차이가 난다. 약 7만 원~8만 원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하면 파르페 냉감패드를 선택하고, 더 고급진 냉감패드를 사용하고 싶다면 프리즈 냉감패드를 선택하면 된다. 두 가지 냉감패드 모두 시원한 정도는 비슷하다. 내구성은 프리즈가 아주 약간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무리

지금까지 알레르망 프리즈 냉감패드와 파르페 냉감패드에 대해 직접 느낀 후기와 차이점에 대해 적어보았다.

이 글을 쓰면서 알레르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냉감패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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